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의 신용융자잔고가 급증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망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A, 신약개발, CATV, 실적호전등의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개별종목들에 일반투자자들의 신용을 이용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신성무역 아세아제지 일성신약등의 신용융자잔고가 지난달보다 40%이상
증가한 것을 비롯, 21%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상장사들이 무려 40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신용공여비율이 100%를 웃돌아 더이상 신용으로 매입할수 없는 종목들도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신용으로 매입한 종목들은 3개월이내에 다시 팔아야
하기 때문에 매물압박요인이 된다고 설명하고 신용급등종목에 대한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신용증가율 급등종목 >>

<>40%이상 =신성무역 아세아제지 일성신약

<>30%이상 =건설화학 계몽사 온양팔프 덕성화학 오리엔트시계
대호 한창 대한은박지 신호제지 라미화장품

<>20%이상 =대원강업 한국컴퓨터 봉신중기 코리아써키트 기린
한일이화 한국화장품 동양석판 국도화학 조비 배명금속
동성 혜인 동방 삼환까뮤 군자산업 금호전기

<< 신용공여비율 100%이상 종목 >>

태양금속 세진 라미화장품 한국코아 동성철강 동성 금경 신화
광명전기 바로크가구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