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라틴 아메리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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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는 극히 라틴아메리카적인 매력을 갖고있는 나라다.
특히 인구의 60%가 인디오로 그들이 만드는 직물이 매우 훌륭해 그것만을
보기 위해서도 이곳에 올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을 정도다.
또한 수많은 마야 유적중에서도 하이라이트적인 존재라 할수 있는 티칼
유적이 있는 곳이다.
<>.인디오의 나라 과테말라의 유일한 현대도시가 과테말라 시티다.
해발 1,500m에 있는 고원도시로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다.
거리 어디서나 부딪치는 검은 머리와 크지않은 체형도 우리에게 친근감을
더해주며 원주민들은 친절하여 호감이 간다.
과테말라 시티는 별로 크지 않은 도시여서 지도를 들여다보면 한눈에
위치감각이 생긴다.
거리 구획정리도 잘되어 있어 장소를 몰라도 주소만 알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의 제일 번화가는 버스터미널 상점가 영화관이 모여있는 곳으로 특히
경찰서에서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6a 애비뉴는 과테말라 제일의 번화가
이다.
윈도 쇼핑을 즐기면서 중앙공원으로 가보자.
이 시민의 휴식처 서쪽에는 카테드랄(성당)이 있다.
하얀 벽의 아름다운 카테드랄 바로 뒤에 민예품 시장이 있다.
꽉 들어차 있는 민예품점의 상품들은 종류가 풍부하고 값도 지방에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훨씬 싸다.
과테말라 시티에서는 박물관관람을 권할 만하다.
박물관에 가면 과테말라의 역사적 유산, 마야 문명, 인디오의 풍속 등이
지방특색별로 전시되어 있어 이곳의 박물관을 한번 둘러보면 모든 것을
알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지방도시로 갈 예정이거나 인디오의 역사나 의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곳에서 모든 자료를 공부하고 갈수 있다.
이스첼박물관은 인디오의 의상을 주로 모아놓고있고 국립 고고학 인류학
박물관은 역사적 유물을 연대별로 잘 정리해 놓아서 추천할만 하다.
과테말라시티는 현대적 도시여서 민속의상을 입은 인디오를 만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실망을 할 것이다.
과테말라시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정도면 도착하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 안티과다.
인디오의 생활외에도 이곳에 꼭 들르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매력때문
이다.
1773년의 대지진에 의해 큰 피해를 입어 현재 과테말라시티로 수도를
옮겼지만 옛 수도의 규모를 느끼게 하는 무너진 건물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고 현재 몇개의 사원은 복구중이어서 옛 규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쓰러진 옛 성을 현재 안티과 최고의 식당으로
개업하여 방문객을 즐겁게 하는 것은 대단한 아이디어다.
음식값은 무척 비싸지만 웅장한 건물의 잔해속에서 최고의 시중을 받으며
하는 식사는 분명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준다.
이 도시의 다른 자랑거리는 안티과에 스페인어 학교가 많이 있어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려 안티과에 오래 머무는 여행자가 많다.
배기가스가 심한 과테말라시티를 피해 이곳으로 오기도 하고 수도에서
50분거리인 이곳의 물가가 현저하게 싼것도 그 이유가 된다.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러 간 학생들도 꽤 있고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도 질좋은 인디오의 민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구입하지 못했던 것들도 이곳에서 흥정만 잘하면 좋은
가격에 살수 있다.
전통 직물로 된 담요나 벽장식등을 1만원 내외로 살수 있다.
[[ 여행정보 ]]
서울에서 과테말라시티로의 직항편은 없다.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거나 멕시코를 거쳐서 갈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 멕시카나 항공을 이용하면 멕시코에
내리는 것도 가능하므로 추가여행을 즐길수 있다.
중남미로의 항공티켓은 미국에서 사는 것이 가격과 항공노선의 선택권이
많아 편리하다.
과테말라시티는 도시여서 교통엔 불편이 없다.
버스가 있고 택시가격이 비싸지 않아 어디서나 이용할수 있다.
지방으로의 이동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데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며 시설은
낡았지만 인디오들을 만날수 있고 이동하는 지방에 따라 입고있는 민속
의상이 다르므로 각 마을의 풍습을 알수 있다.
마야유적의 하이라이트인 티칼유적으로의 항공편이 과테말라 시티에서
출발한다(1시간소요).
아침 7시에 출발하는 티칼행은 당일치기 투어도 가능하다.
광활한 정글속의 대단위 유적은 감동적이다.
김정미 <여행가>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
특히 인구의 60%가 인디오로 그들이 만드는 직물이 매우 훌륭해 그것만을
보기 위해서도 이곳에 올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을 정도다.
또한 수많은 마야 유적중에서도 하이라이트적인 존재라 할수 있는 티칼
유적이 있는 곳이다.
<>.인디오의 나라 과테말라의 유일한 현대도시가 과테말라 시티다.
해발 1,500m에 있는 고원도시로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다.
거리 어디서나 부딪치는 검은 머리와 크지않은 체형도 우리에게 친근감을
더해주며 원주민들은 친절하여 호감이 간다.
과테말라 시티는 별로 크지 않은 도시여서 지도를 들여다보면 한눈에
위치감각이 생긴다.
거리 구획정리도 잘되어 있어 장소를 몰라도 주소만 알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의 제일 번화가는 버스터미널 상점가 영화관이 모여있는 곳으로 특히
경찰서에서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6a 애비뉴는 과테말라 제일의 번화가
이다.
윈도 쇼핑을 즐기면서 중앙공원으로 가보자.
이 시민의 휴식처 서쪽에는 카테드랄(성당)이 있다.
하얀 벽의 아름다운 카테드랄 바로 뒤에 민예품 시장이 있다.
꽉 들어차 있는 민예품점의 상품들은 종류가 풍부하고 값도 지방에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훨씬 싸다.
과테말라 시티에서는 박물관관람을 권할 만하다.
박물관에 가면 과테말라의 역사적 유산, 마야 문명, 인디오의 풍속 등이
지방특색별로 전시되어 있어 이곳의 박물관을 한번 둘러보면 모든 것을
알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지방도시로 갈 예정이거나 인디오의 역사나 의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곳에서 모든 자료를 공부하고 갈수 있다.
이스첼박물관은 인디오의 의상을 주로 모아놓고있고 국립 고고학 인류학
박물관은 역사적 유물을 연대별로 잘 정리해 놓아서 추천할만 하다.
과테말라시티는 현대적 도시여서 민속의상을 입은 인디오를 만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실망을 할 것이다.
과테말라시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정도면 도착하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 안티과다.
인디오의 생활외에도 이곳에 꼭 들르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매력때문
이다.
1773년의 대지진에 의해 큰 피해를 입어 현재 과테말라시티로 수도를
옮겼지만 옛 수도의 규모를 느끼게 하는 무너진 건물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고 현재 몇개의 사원은 복구중이어서 옛 규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쓰러진 옛 성을 현재 안티과 최고의 식당으로
개업하여 방문객을 즐겁게 하는 것은 대단한 아이디어다.
음식값은 무척 비싸지만 웅장한 건물의 잔해속에서 최고의 시중을 받으며
하는 식사는 분명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준다.
이 도시의 다른 자랑거리는 안티과에 스페인어 학교가 많이 있어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려 안티과에 오래 머무는 여행자가 많다.
배기가스가 심한 과테말라시티를 피해 이곳으로 오기도 하고 수도에서
50분거리인 이곳의 물가가 현저하게 싼것도 그 이유가 된다.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러 간 학생들도 꽤 있고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도 질좋은 인디오의 민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구입하지 못했던 것들도 이곳에서 흥정만 잘하면 좋은
가격에 살수 있다.
전통 직물로 된 담요나 벽장식등을 1만원 내외로 살수 있다.
[[ 여행정보 ]]
서울에서 과테말라시티로의 직항편은 없다.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거나 멕시코를 거쳐서 갈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 멕시카나 항공을 이용하면 멕시코에
내리는 것도 가능하므로 추가여행을 즐길수 있다.
중남미로의 항공티켓은 미국에서 사는 것이 가격과 항공노선의 선택권이
많아 편리하다.
과테말라시티는 도시여서 교통엔 불편이 없다.
버스가 있고 택시가격이 비싸지 않아 어디서나 이용할수 있다.
지방으로의 이동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데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며 시설은
낡았지만 인디오들을 만날수 있고 이동하는 지방에 따라 입고있는 민속
의상이 다르므로 각 마을의 풍습을 알수 있다.
마야유적의 하이라이트인 티칼유적으로의 항공편이 과테말라 시티에서
출발한다(1시간소요).
아침 7시에 출발하는 티칼행은 당일치기 투어도 가능하다.
광활한 정글속의 대단위 유적은 감동적이다.
김정미 <여행가>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