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이동전화 제작 업체인 핀란드 노키아사는 인도네시아에
3천만달러를 투자, 이동전화 사업을 벌이기로 결정.

노키아는 사업파트너로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업체인 모비셀사를 선정,
이회사와 공동으로 아날로그방식 네트워크망 설치사업과 네트워크통제소,
기지국, 서비스.유지보수센터 등의 설치사업을 벌일 방침.

첫 전파는 올 7월 수마트라, 자바, 발리지역 등을 대상으로 처음
발사될 예정.

<>일 파이오니어전기는 리스트럭처링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
종업원 (7천4백명)의 11%에 해당하는 800명을 해고할 방침.

이같은 조치는 파이오니아의 95 회계년도 (95년 4월-96년 3월)
총 손실액이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의 판매부진으로 1억4천만달러에
달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스웨덴 유수의 통신업체인 에릭슨사가 PC시장에 진출키 위해
PC제작업체인 이올리베티사와 합작한다고 16일 발표.

에릭슨은 자사판매망을 통해 올리베티사가 제작한 PC와 노트북 컴퓨터를
판매할 계획.

올리베티사는 PC제작과 정보서비스가 주력인 업체로 이미 95년말에
불텔레콤사와 미벨에틀랜틱사과 합작으로 장거리 전화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일 미쓰비시화학은 독훽스트사와 합작으로 진행중인 폴리에스터
필름사업에 2억8천만달러를 투자, 독일 인도네시아 미국 등 3개지역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4만톤수준에서 2002년내에 20만톤으로 늘인다는
방침.

미쓰비시는 최근 오디오.비디오 제품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포장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터 필름의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수요초과 현상에 대응키 위해 생산설비를 보강한다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