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국제 곡물가격 및 시멘트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물가불안을
막기위해 일부 곡물류 및 시멘트에 대한 관세를 이달중에 인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사료용 옥수수.밀과 수수,호밀의 할당관세는 현행 1%에서 무세
로 <>가공용 옥수수,제분용 밀은 기본세율 3%에서 할당관세 1%로 <>대두는
할당관세 2%에서 1%로 <>시멘트는 기본세율 5%에서 할당관세 1%로 각각 낮아
진다.

재경원은 이번 관세인하로 배합사료업 제분업등 곡물가공업계의 원가부담이
줄어들고 시멘트 수급이 원활해지는등 약3백억원의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