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부동산소유자의 컨설팅의뢰 -> 사전조사 -> 사전조사
내용분석 -> 컨설팅계약체결 -> 컨설팅팀 편성 -> 의뢰자와 컨설팅팀간의
협의 -> 사업계획작성및 확정-보고서작성및 제출순으로 이루어진다.
컨설팅 계약방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턴키베이스방식의 경우
시공사선정 -> 분양전략수립 -> 분양대행 -> 사후정산 -> 건축물 사후관리
등이 추가되며 부분별 계약의 경우 해당 분야의 보고서제출로 마무리된다.
부동산컨설팅절차중 핵심부분은 조사.분석및 사업성확정단계로 여기에서
입지여건분석 사업성분석 건축물 용도설정 활용방안마련 등 주요 컨설팅
업무 대부분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사업승인및 인허가업무를 비롯 설계업체와 시공업체선정,
분양대행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베이스방식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요즘 부동산컨설팅의 주요 분야인 상업시설의 컨설팅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의뢰자의 제안을 바탕으로 어떤 시설을 건립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다음으로는 현장조사와 자료조사에 이어 지역분석이 실시되며 경제수준
유사개발사례 인구동향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여기에 설문조사를 곁들여 시장조사및 분석, 용도별 수요공급분석을
마무리한 다음 적정규모결정과 필요에 따라 건축물용도를 2가지 이상으로
결합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어 개발모델을 정하고 유휴이용방안을 설정, 사업성분석에 들어가
최대유효방안을 결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