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 (오피스텔) 주거시설 허용 .. 새투자대상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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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으로는 사용이 어려웠던 오피스텔에 온돌 욕실 도시가스 등의
주거시설 설치가 허용되면서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은 오피스(사무)와 호텔(주거)의 특징을 절충한 형태로 여기에
도시가스 싱크대등이 결합돼 완벽한 주거형 사무실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업체들이 주거기능을 강화한 신규 오피스텔분양에 잇달아
나서고 있고 분양률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나산종합건설은 서울 목동과 수서, 현대건설은 목동, 성지건설은 분당,
건영종합개발은 영등포동, 국토종합건설은 수서동에서 분양하는 등 서울.
수도권 20여곳에서 오피스텔이 분양되고 있다.
이중 업무용빌딩이 들어설만한 나대지가 거의 바닥난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서울 강남요지에서는 임대가격이 오르면서 신규 오피스텔이 초기에
분양마감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있다.
두산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동 지하철2호선 강남역인근에 건립중인 "강남
두산베어스타운"내 오피스텔 19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분양
완료됐고 코리아하우징이 역시 강남역인근에서 분양한 현대원룸오피스텔
50가구도 최근 분양3일만에 끝났다.
오피스텔은 그동안 욕실면적이 제한받는것은 물론이고 온돌과 도시가스의
설치가 불가능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특히 젊은층과 자유직업인등이 주로 사무를 겸한 주거용으로 사용해왔으나
온돌설치가 불가능해 겨울에는 전기요금 부담이 상당한것은 물론이고
화재위험까지 있어왔다.
[[ 사례 ]]
서울 천호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9월 마포대로변에 있는 K오피스텔
16평형을 6,000만원에 구입했다.
마침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마포지역이 서울도심
이나 여의도에 가까워 전세입자를 찾기 쉬웠다.
임대가격은 보증금 3,500만원에 월15만원으로 책정했다.
김씨는 6,000만원을 은행에 예치했을경우 연간 약 720만원(연리12%)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반해 오피스텔을 소유하고도 연간 6백만원
(월세및 임대보증금 은행금리적용)의 소득을 올리게된 것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올해안에 개통되고 마포역인근 대형쇼핑센터
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피스텔의 분양및 임대가격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 신규 오피스텔 건립동향 ]]
온돌방 욕실 싱크대등이 설치된 주거강화형에다 내부구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첨단정보형 등 다양한 형태가 나타고있다.
또 원목이나 패션가구를 배치한 오피스텔도 등장하고 있다.
나산종합건설은 지난해 서울 수서상업지구에서 주거기능을 강화한
오피스텔(나산트루빌)을 처음으로 선보인이후 목동과 수서에서 4개의
주거강화형 오피스텔을 내놓고 있다.
두산건설은 두산베어스타운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방 배치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을 적용하고 있다.
우성건설이 도곡동에 건립예정인 "우성캐릭터듀오"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연계한 첨단정보화 오피스텔이다.
7월 분양예정인 이 오피스텔은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자우편 홈쇼핑 홈뱅킹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수있다.
[[ 유망지역 ]]
<>강남지역 = 수서동 도곡동 역삼동 서초동등에서 신규분양물량이 많다.
수서동에서는 나산종합건설이 수서지구상업지역에서 미씨2000 수서백화점
나산트루빌 등을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격은 460만원~51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당 800만원~1,000만원이며 전세가격은 평당
350만원~400만원선이다.
도곡동의 우성캐릭터빌은 평당 590만원이며 인접한 우성리빙텔은 평당
490만원선이다.
주변의 우성4차아파트는 평당 700만원~1,000만원에 거래되고있고 전세값은
평당 350만원~450만원선이다.
역삼동 언주로주변 유천인터그린은 평당 490만원~542만원이며 주변
오피스텔매매가는 평당 550만원선이다.
<>강북지역 = 최근 오피스텔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곳이 동대문지역이다.
현대식 대형유통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상인과 유통업종사자의 임대
수요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서고 있는 오피스텔은 거평도매센터 두산타워 밀레오레패션
타운 아원팔레스 등 총 1,000여실에 이른다.
거평의 경우 평당 임대보증금이 358만원~385만원이며 전용률은 64%로
비교적 높다.
또 아원팔레스는 평당 550만원이다.
<>강서지역 = 목동에서 나산과 현대건설이 4개의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
주거시설 설치가 허용되면서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은 오피스(사무)와 호텔(주거)의 특징을 절충한 형태로 여기에
도시가스 싱크대등이 결합돼 완벽한 주거형 사무실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업체들이 주거기능을 강화한 신규 오피스텔분양에 잇달아
나서고 있고 분양률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나산종합건설은 서울 목동과 수서, 현대건설은 목동, 성지건설은 분당,
건영종합개발은 영등포동, 국토종합건설은 수서동에서 분양하는 등 서울.
수도권 20여곳에서 오피스텔이 분양되고 있다.
이중 업무용빌딩이 들어설만한 나대지가 거의 바닥난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서울 강남요지에서는 임대가격이 오르면서 신규 오피스텔이 초기에
분양마감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있다.
두산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동 지하철2호선 강남역인근에 건립중인 "강남
두산베어스타운"내 오피스텔 19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분양
완료됐고 코리아하우징이 역시 강남역인근에서 분양한 현대원룸오피스텔
50가구도 최근 분양3일만에 끝났다.
오피스텔은 그동안 욕실면적이 제한받는것은 물론이고 온돌과 도시가스의
설치가 불가능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특히 젊은층과 자유직업인등이 주로 사무를 겸한 주거용으로 사용해왔으나
온돌설치가 불가능해 겨울에는 전기요금 부담이 상당한것은 물론이고
화재위험까지 있어왔다.
[[ 사례 ]]
서울 천호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9월 마포대로변에 있는 K오피스텔
16평형을 6,000만원에 구입했다.
마침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마포지역이 서울도심
이나 여의도에 가까워 전세입자를 찾기 쉬웠다.
임대가격은 보증금 3,500만원에 월15만원으로 책정했다.
김씨는 6,000만원을 은행에 예치했을경우 연간 약 720만원(연리12%)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반해 오피스텔을 소유하고도 연간 6백만원
(월세및 임대보증금 은행금리적용)의 소득을 올리게된 것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올해안에 개통되고 마포역인근 대형쇼핑센터
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피스텔의 분양및 임대가격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 신규 오피스텔 건립동향 ]]
온돌방 욕실 싱크대등이 설치된 주거강화형에다 내부구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첨단정보형 등 다양한 형태가 나타고있다.
또 원목이나 패션가구를 배치한 오피스텔도 등장하고 있다.
나산종합건설은 지난해 서울 수서상업지구에서 주거기능을 강화한
오피스텔(나산트루빌)을 처음으로 선보인이후 목동과 수서에서 4개의
주거강화형 오피스텔을 내놓고 있다.
두산건설은 두산베어스타운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방 배치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을 적용하고 있다.
우성건설이 도곡동에 건립예정인 "우성캐릭터듀오"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연계한 첨단정보화 오피스텔이다.
7월 분양예정인 이 오피스텔은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자우편 홈쇼핑 홈뱅킹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수있다.
[[ 유망지역 ]]
<>강남지역 = 수서동 도곡동 역삼동 서초동등에서 신규분양물량이 많다.
수서동에서는 나산종합건설이 수서지구상업지역에서 미씨2000 수서백화점
나산트루빌 등을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격은 460만원~51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당 800만원~1,000만원이며 전세가격은 평당
350만원~400만원선이다.
도곡동의 우성캐릭터빌은 평당 590만원이며 인접한 우성리빙텔은 평당
490만원선이다.
주변의 우성4차아파트는 평당 700만원~1,000만원에 거래되고있고 전세값은
평당 350만원~450만원선이다.
역삼동 언주로주변 유천인터그린은 평당 490만원~542만원이며 주변
오피스텔매매가는 평당 550만원선이다.
<>강북지역 = 최근 오피스텔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곳이 동대문지역이다.
현대식 대형유통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상인과 유통업종사자의 임대
수요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서고 있는 오피스텔은 거평도매센터 두산타워 밀레오레패션
타운 아원팔레스 등 총 1,000여실에 이른다.
거평의 경우 평당 임대보증금이 358만원~385만원이며 전용률은 64%로
비교적 높다.
또 아원팔레스는 평당 550만원이다.
<>강서지역 = 목동에서 나산과 현대건설이 4개의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