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이 유화증권 건설증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말께
"LG투자신탁운용회사"(가칭)를 설립, 투신업에 진출한다.

16일 LG증권은 자회사인 LG투자자문을 LG투자신탁운용회사로 전환하면서
30%지분을 LG증권이 갖고 유화증권이 20%, 건설증권이 10%를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유화증권은 LG투자자문의 지분20%(180만주)를 오는
28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본금 90억원의 LG투자자문은 조만간 투신운용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자본금을 300억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