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은 17일 울산공장에서 이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학생들에게 컴퓨터에 대한 지식과 멀티미디어 시대에 대한 안목 및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이 행사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모두 59개교
4백1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석유화학은 이날 전산개론 컴퓨터언어 등에 대한 예선필기시험을
통해 초중고등부 각 30, 20, 10명을 선발했으며 30일 응용프로그램 작성
등에 대한 본선을 치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