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에서는 최초로 상호신용금고들이 단일노동조합을 결성했다.

17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신신 동방 기산등 전국 30여명의 금고노조
대표자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대전에서 전국상호신용금고 노동조합
창립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들은 김성회 신신금고노조위원장을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이들 금고는 지난 5월초에 금고단위의 노조를 해산했으며
앞으로 회원자격으로 단일노조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