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국민회의 '5.18추모사' 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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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8일 광주 망월동묘역에서 열리는 5.18
민중항쟁 16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위원회
(위원장 강신석 목사)의 "제동"으로 계획을 취소해 눈길.
정동채 비서실장은 17일 "김총재가 추모식에는 참석치않는 대신 유재건
부총재에게 추모사를 대독케할 방침이었으나 행사위측이 "그렇다면 다른
정당대표도 참석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와 추모식참석은 물론 추모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행사위측은 김총재가 굳이 참석하려면 피해당사자 개인자격으로 참석해
줄것을 국민회의측에 요청했다는 후문.
한편 권노갑 지도위부의장은 이날 외교문서변조사건과 관련, "김총재께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보고해 승낙을 받았다"며 "출두시기는 22일 또는
23일쯤이 될것"이라고 언급.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민중항쟁 16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위원회
(위원장 강신석 목사)의 "제동"으로 계획을 취소해 눈길.
정동채 비서실장은 17일 "김총재가 추모식에는 참석치않는 대신 유재건
부총재에게 추모사를 대독케할 방침이었으나 행사위측이 "그렇다면 다른
정당대표도 참석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와 추모식참석은 물론 추모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행사위측은 김총재가 굳이 참석하려면 피해당사자 개인자격으로 참석해
줄것을 국민회의측에 요청했다는 후문.
한편 권노갑 지도위부의장은 이날 외교문서변조사건과 관련, "김총재께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보고해 승낙을 받았다"며 "출두시기는 22일 또는
23일쯤이 될것"이라고 언급.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