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한국전력공사사장 신대표 등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증설공사는 수도권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해
지난 94년 6월 착공된 것으로 환경오염이 적은 LNG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해 총 30만KW의 전력을 생산할수있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2기등이 설치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전력수급이
다소 원활해질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건설은 오산공업지역 열병합발전소공사에 이어 일산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발전소건설실적을
쌓음으로써 앞으로 발주되는 발전설비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