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북한군 7명, 또 DMZ 침범 .. 경고 사격 받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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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MDZ) 남쪽으로 넘어와 1시간 정도
머물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낮 12시16분께 경기도 연천군 동서부전선에서
무장한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20~30m 넘어왔다.
우리측 경비병들은 14발의 경고 사격을 했으나 군관 1명을 포함한
7명의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우리측 지역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이날 오후 1시12분께 돌아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44분께에도 완장을 착용하지 않은 북한군
3명이 군사분계선 북쪽 2백m 지점에 나타나 4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이들은 총을 쏜 뒤 오른쪽 3백m 지점으로 이동,공중을 향해 소총
1발을 발사해 우리측 경비병들이 "비무장지대에서 총을 쏘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두차례 했다.
이어 이날 낮 12시7분께 북한군 7명이 다시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에
나타나 우리측이 "군사분계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했었다.
북한은 총선거가 치뤄진 지난 4월11일에도 북한군 3명을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남쪽 2백m 지점까지 남하시킨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은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기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머물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낮 12시16분께 경기도 연천군 동서부전선에서
무장한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20~30m 넘어왔다.
우리측 경비병들은 14발의 경고 사격을 했으나 군관 1명을 포함한
7명의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우리측 지역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이날 오후 1시12분께 돌아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44분께에도 완장을 착용하지 않은 북한군
3명이 군사분계선 북쪽 2백m 지점에 나타나 4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이들은 총을 쏜 뒤 오른쪽 3백m 지점으로 이동,공중을 향해 소총
1발을 발사해 우리측 경비병들이 "비무장지대에서 총을 쏘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두차례 했다.
이어 이날 낮 12시7분께 북한군 7명이 다시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에
나타나 우리측이 "군사분계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했었다.
북한은 총선거가 치뤄진 지난 4월11일에도 북한군 3명을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남쪽 2백m 지점까지 남하시킨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은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기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