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이 보험차익과세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5년납부 7년만기"짜리
비과세형 저축성보험을 새로 내놓았다.

신동아화재등 11개사가 공동으로 기존의 "마이라이프보험"을 변형해 개발한
이 상품은 5년간 보험료를 내고 만기보험금은 가입후 7년뒤에 찾는게
특징이다.

특히 "뉴 마이라이프보험"의 수익률은 145.4%로 기존의 <>5년납 5년만기
수익률 118.3%과 <>7년납 7년만기 132.1%보다 높다.

또 월납이나 연납으로 5년간 내는 보험료에 6, 7년차분의 일반상해및
통장해 보장보험료가 포함됐기 때문에 5년간납입후 7년만기까지 사이에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험혜택도 있다.

손보사들은 지난 16일 "뉴 마이라이프보험"의 상품개발 내용을 보험감독원
에 보고했으며 오는 20일부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3일부터 보험차익 과세기간이 가입후 5년이상에서 가입후 7년이상
으로 축소됨에 따라 삼성생명등 생보사들도 기존의 양로보험을 변형한
7년만기 절세형 상품을 곧 시판할 예정이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