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받고 있는 불전투기제작업체인 다솔트사가 국영화될 전망이다.
프랑스정부는 18일 다솔트사를 현재중인 방산업체 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영항공기 업체인 아에로스폐살사와 2년내에 합병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솔트측은 "현재 아에로스페살사과의 합병 문제에 대해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다솔트사는 지난 89년 벨기에정부의 F-16기도입 계약권을
따기 위해 정부관리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벨기에 사법당국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다솔트측은 그러나 어떤 관련혐의도 부인하고 있으며 소환에도
불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