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26개사 등 주말 잇단 화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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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사업장의 임금협상이 속속 타결되면서 노사화합행사도 잇따르고있다.
전북익산지역 26개업체와 두원그룹,조선무약과 대한통운은 각각
18일과 17일 노사화합결의대회및 노사한마음등반.채육대회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열어 성큼 다가선 초여름의 화사함을 만끽했다.
<>.이리모방등 전북 인산지역 26개사업장은 18일오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노사화합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8백여명의 노사대표는 축구 족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등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사양측은 본행사에 앞서 "노사공동발전선언문"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 자율과 참여에 기초한 노사화합이야말로 무한경쟁시대를 이기고
노사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민주적 노사관계 <>근로자의 능력개발과 고용안정
<>공정분배의 실현 <>인간존중의 기업문화 <>산업현장의 불법.부당행위의
추방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협.최재승 국회의원, 조한용 익산시장, 추준석
통상산업부차관보, 이충복 익산지방노동사무소장 등 지역유력인사들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참여업체 명단
= 이리모방 한호물산 한양통상 선진재봉사 한국광전자연구 극동보석
석왕 YK상사 서림 태화오시엔 광전자반도체 신성실크 EMC 쌍방울태창
한국견직공업 우일공업 전일편직 삼립테코 광전자 남성쎄라믹 동양제과
동양물산기업 한성공업 동양실리콘 한국거울공업
<>.두원정공 두원공조 두원중공업등 두원그룹(대표 김찬두)내
8개계열사는 18일오전 안성군 죽산면소재 두원공업전문대학교에서
"두원가족 한마음큰잔치"를 개최했다.
계열사 임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이행사는 축구 배구 릴레이등
체육행사와함께 근로자들의 장기자랑과 연예인초청공연등으로 꾸민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이에앞서 두원정공은 지난 16일 올해 임금교섭에서 통상임금기준
9.9%인상안에 합의한데 이어 17일에는 무쟁의공동선언식을 가졌다.
그동안 노사간 대립과 갈등으로 불안한 노사관계를 보여왔던 두원정공
노사양측은 이번에 "무쟁의공동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협상방식을 탈피하고 세계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하자"고 결의했다.
<>.동아그룹 계열사인 대한통운은 17일 청계산에서 "노사한마음
결의등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여환사장 신인식노조위원장등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등반대회는
지난달 23일 동종업계로는 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입사동기로 알려진 김사장과 신위원장의 돈독한
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기도했다.
김사장은 이날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30여년간
같이일해온 회사이기때문에 그동안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었다"며
"특히 신위원장이 올해 산업포장까지 받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위원장도 "앞으로도 화합과 신뢰의 토대위에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를 열어가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화답,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노사양측은 이날 <>재창업원년을 맞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경쟁력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좋은 기업을
만들기위해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의 결의문 3개항을 채택했다.
<>.지난해 무교섭임금타결에 이어 노사화합을 선언한 조선무약은
18일 오전 안산시 신길동소재 회사운동장에서 "항구적 무쟁의선언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사양측은 이날 노사화합선언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강원도 삼악산
에서 노사화합등반대회도 마련, 화합의 의지를 다짐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
전북익산지역 26개업체와 두원그룹,조선무약과 대한통운은 각각
18일과 17일 노사화합결의대회및 노사한마음등반.채육대회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열어 성큼 다가선 초여름의 화사함을 만끽했다.
<>.이리모방등 전북 인산지역 26개사업장은 18일오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노사화합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8백여명의 노사대표는 축구 족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등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사양측은 본행사에 앞서 "노사공동발전선언문"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 자율과 참여에 기초한 노사화합이야말로 무한경쟁시대를 이기고
노사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민주적 노사관계 <>근로자의 능력개발과 고용안정
<>공정분배의 실현 <>인간존중의 기업문화 <>산업현장의 불법.부당행위의
추방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협.최재승 국회의원, 조한용 익산시장, 추준석
통상산업부차관보, 이충복 익산지방노동사무소장 등 지역유력인사들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참여업체 명단
= 이리모방 한호물산 한양통상 선진재봉사 한국광전자연구 극동보석
석왕 YK상사 서림 태화오시엔 광전자반도체 신성실크 EMC 쌍방울태창
한국견직공업 우일공업 전일편직 삼립테코 광전자 남성쎄라믹 동양제과
동양물산기업 한성공업 동양실리콘 한국거울공업
<>.두원정공 두원공조 두원중공업등 두원그룹(대표 김찬두)내
8개계열사는 18일오전 안성군 죽산면소재 두원공업전문대학교에서
"두원가족 한마음큰잔치"를 개최했다.
계열사 임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이행사는 축구 배구 릴레이등
체육행사와함께 근로자들의 장기자랑과 연예인초청공연등으로 꾸민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이에앞서 두원정공은 지난 16일 올해 임금교섭에서 통상임금기준
9.9%인상안에 합의한데 이어 17일에는 무쟁의공동선언식을 가졌다.
그동안 노사간 대립과 갈등으로 불안한 노사관계를 보여왔던 두원정공
노사양측은 이번에 "무쟁의공동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협상방식을 탈피하고 세계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하자"고 결의했다.
<>.동아그룹 계열사인 대한통운은 17일 청계산에서 "노사한마음
결의등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여환사장 신인식노조위원장등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등반대회는
지난달 23일 동종업계로는 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입사동기로 알려진 김사장과 신위원장의 돈독한
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기도했다.
김사장은 이날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30여년간
같이일해온 회사이기때문에 그동안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었다"며
"특히 신위원장이 올해 산업포장까지 받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위원장도 "앞으로도 화합과 신뢰의 토대위에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를 열어가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화답,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노사양측은 이날 <>재창업원년을 맞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경쟁력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좋은 기업을
만들기위해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의 결의문 3개항을 채택했다.
<>.지난해 무교섭임금타결에 이어 노사화합을 선언한 조선무약은
18일 오전 안산시 신길동소재 회사운동장에서 "항구적 무쟁의선언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사양측은 이날 노사화합선언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강원도 삼악산
에서 노사화합등반대회도 마련, 화합의 의지를 다짐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