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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가득한 병원] 성모병원 60돌 .. 자선진료 꿋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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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희식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장>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이 지난 11일로 개원 60주년을 맞았다.

    성모병원은 36년 5월 서울 중구 저동의 일본인이 경영하던 병원을
    개수해 문을 열었고 61년 명동성당옆에 새병원을 건축했으며 86년
    현재의 여의도에 자리잡았다.

    개원직후부터 수많은 자선진료를 실시했고 결핵요양소를 운영, 결핵으로
    숨을 거두기 직전인 많은 사람을 구했다.

    특히 6.25동란의 와중에서도 일반진료와 자선진료를 꿋꿋이 유지했다.

    성모병원은 명동성당의 성스런 종소리처럼 그리스도의 거룩한 정신을
    널리 퍼지도록 하자는 일념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의 안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의학교육과 진료수준을 높이는 초석이 돼왔다.

    69년엔 당시 국내 의학사의 획기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던 신장이식수술을
    국내최초로 성공시켰다.

    얼마전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미육군사관생도 성덕 바우만군 골수찾아주기
    운동에서 볼수 있듯이 백혈병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부문에서 자가.부모자식간.형제간.타인간 골수이식을 각각 국내최초로
    성공한바 있다.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성모병원은 지금도 신부와
    수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초의 설립정신에 따라 환자의 육체적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생명의 수호라는 측면에서 낙태및 제왕절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또 의료보험급여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3자녀 이상 출산에 대해 의보가
    적용된 수준으로 치료비를 감면해주고 있다.

    사회사업과는 자선진료병상 16개와 이동진료팀을 운영해 연간
    약1,200명에게 진료비보조를 포함 여러가지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성모병원은 8개 가톨릭대 부속병원의 모체로서 모든 직원이 각종 교육과
    모임을 통해 한마음으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환자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하여 가식적인 구호에 머무르지 않는 참되고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려 진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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