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자동창고와 물류시스템의 소프트웨어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전화기 모뎀을 이용, 즉시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서비스요청을 받은 즉시 고객의 물류시스템
관리용컴퓨터와 이 회사의 물류시스템 소프트웨어 담당자의 컴퓨터간
전용모뎀을 연결, 문제를 해결주게 된다.

또 이 시스템은 서비스를 접수한 후 현장까지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LG산전은 전화선을 이용한 서비스방식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외에 기존 물류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돼있는 3백여개 업체에게도
점차 확대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