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발명의 날(19일)기념 "96 전국발명진흥대회"가 20일 오전 서울교육문
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주용현대전자사
장 양재열대우전자사장 윤만희서부산업사장 등 3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현곤삼성전자부사장,동탑산업훈장은 원인호한국발명원원장
철탑산업훈장은 김영귀기아자동차사장,석탑산업훈장은 박홍식한국전자통신연
구소책임연구원이 차지했다.
산업포장에는 이현순현대자동차상무 하상남효창세리온대표가 선정됐다.

또 대통령표창에는 문창화변리사 성종기명신공업사대표 김형수웅진코웨이대
표 전영권LG반도체책임연구원 순남철천안초등학교교사 정종평서울대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우수특허관리업체로는 금호타이어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우수
발명반운영학교로는 서울청암고등기술학교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윤통산부장관 정해 특허청장 이상희한국발명진흥회장
김명신대한변리사회장 등을 비롯해 수상자가족 기업체임직원 등 1천2백명이
참석했다.

<정종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