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염병 사망 한해 1천700만명" .. WHO, 보건위기 경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는 현재 전염병으로 연간 1천7백만명이 죽는 등 보건위기에
처해 있다고 20일 발간된 세계보건기구 (WHO)의 연례보고서가 경고했다.
WHO는 96년판 "세계보건보고서"에서 박테리아의 저항력이 커지면서
항생제의 효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에이즈나 HIV (에이즈 바이러스)외에도 에볼라 열병 등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질병들이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생겨나고 있다면서
지난 20년동안 최소한 30개의 새 질병이 발견됐으며 상당수는 아직도
치료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광우병 (BSE)과 치유 불가능한 두뇌 질환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CJD)사이에 먹이사슬이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유럽 연합 (EU) 집행위원회는 BSE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영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을 중단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
처해 있다고 20일 발간된 세계보건기구 (WHO)의 연례보고서가 경고했다.
WHO는 96년판 "세계보건보고서"에서 박테리아의 저항력이 커지면서
항생제의 효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에이즈나 HIV (에이즈 바이러스)외에도 에볼라 열병 등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질병들이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생겨나고 있다면서
지난 20년동안 최소한 30개의 새 질병이 발견됐으며 상당수는 아직도
치료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광우병 (BSE)과 치유 불가능한 두뇌 질환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CJD)사이에 먹이사슬이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유럽 연합 (EU) 집행위원회는 BSE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영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을 중단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