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하와이와 미국서부지역을 동시에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
해 오는 6월1일부터 호놀룰루~LA구간에서 미델타항공과 공동운항에 들어간다
고 2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서울~호놀룰루~LA를 여행하는 승객은 호노룰
루까지는 대한항공편으로, 호놀룰루에서 LA간은 델타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며
왕복요금이 84만원으로 기존 노선을 이용하는 것보다 8만원정도 저렴해진다

대한항공측은 빠른시일내에 델타항공과 여객분야와 화물분야, 상용고객 마
일리지 프로그램, 공동시설물 공동사용 및 지상조업분야 등에까지 업무제휴
를 확대해 상호협력을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