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수출 호조 예상 .. 중국, 수입관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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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입관세율 인하로 한국의 대중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달 1일부터 수입관세율을 평균
35.9%에서 23%로 인하, 저관세율(10% 이하) 부과품목의 비중을 11.2%에서
28.2%로 높인 반면 고관세율(30%이상) 부과품목은 44.1%에서 27.9%로
낮추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중 40대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 인하폭은 36.5%로
중국의 전체 관세율 인하폭 34.8%보다 크고 최대 수출품목인 화학공업 관련
제품은 13.4%로 떨어지는 등 10대 주력 수출품의 관세율도 평균 18.4% 수준
으로 내려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동차 관세율은 1백10%, 라디오 및 카세트 테이프는 50% 등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중국은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철강원자재와 원피, 유류 및 석유화학
기초 제품, 브라운관 등 전자부품, 일부 기계류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기술설비등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율을 부과하고 의류, 가방, TV 등 주요
수출품과 차량, 시계 등 소비재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율을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
있다.
2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달 1일부터 수입관세율을 평균
35.9%에서 23%로 인하, 저관세율(10% 이하) 부과품목의 비중을 11.2%에서
28.2%로 높인 반면 고관세율(30%이상) 부과품목은 44.1%에서 27.9%로
낮추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중 40대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 인하폭은 36.5%로
중국의 전체 관세율 인하폭 34.8%보다 크고 최대 수출품목인 화학공업 관련
제품은 13.4%로 떨어지는 등 10대 주력 수출품의 관세율도 평균 18.4% 수준
으로 내려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동차 관세율은 1백10%, 라디오 및 카세트 테이프는 50% 등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중국은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철강원자재와 원피, 유류 및 석유화학
기초 제품, 브라운관 등 전자부품, 일부 기계류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기술설비등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율을 부과하고 의류, 가방, TV 등 주요
수출품과 차량, 시계 등 소비재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율을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