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개발을 위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자체개발 프로그램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말레이사아의 비즈니스 타임즈지 보도에 의하면 메콩강유역
종합개발을 위해 최근 ADB가 작성한 개발 프로젝트는 수송, 에너지, 통신,
환경, 인적자원 개발, 무역및 투자, 관광등 7개 분야의 약1백개로 구체화
돼있으며 개발자금으로 최소한 미화 1백억달러가 요구되고 있다.

7개분야를 살펴보면 수송부문이 33개 프로젝트로 가장 많고 이를 다시
분류하면 일반도로 9개, 철도 8개, 해상수송 10개, 항공 6개 등이다.

일반도로 9개중에는 4억7천달러를 들여 즉각 사업을 추진토록 돼있는
남부관통도로가 포함돼 있는데 이 도로는 방콕 프놈펜 호치민시티 붕타우를
연결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