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백화점 호텔등에 공예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공예품 생산업체에 지원금을 확대지원하는등
공예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21일 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공예품 개발과 판로지원및
홍보대책을 마련하고 공예조합육성및 자립기반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오는 6, 7월중에 공예관련 교수 3명, 관광관련 교수 1명,
전문가 2명, 생산업체 대표 5명등 11명으로 구성된 공예품개발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관광공예품 연구개발및 진흥에 관한 정책수립과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지정및 해제, 공예업체 지원사항협의, 관광공예품 생산기능
보유자의 지정및 해제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공예관련 교수를 공예품 생산업체의 지도교수로 위촉, 업체의 디자인
포장 신제품개발및 기법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우선 이달중으로 목공예 가죽 도자기 금속공예등의 업종중
2개업체를 선정해 개발지원금을 지원하고 대전시 상징공예품 개발을 유도해
판로개척을 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