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수준에 비해 다소 위축된 창업세를 보인 한주였다.

지난주(5월11일~17일)에는 그전주보다 12개가 줄어든 3백26개업체가
법인등록했다.

유통 서비스 무역등 주요업종의 강세가 기타업종의 약세로 빛을 잃은
한주였다.

유통업은 그전주보다 19개가 늘어난 67개를 기록했다.

특히 본격적인농수산물출하기를 앞두고 무려 17개업체가 농수산물관련
유통업으로 등록한 것이 이채를 띄었다.

무역은 9개가 증가한 26개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서비스(49개)가 3개, 전기전자업종(16개)이 5개 각각 늘어났다.

건설과 건자재업종은 그전주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건설은 그전주에 비해 8개가 줄어든 23개를,건자재는 14개가 감소한
3개를 각각 나타냈다.

지역에서는 인천과 대구지역의 창업강세에 힘입어 그전주보다 다소
증가한 96개가 등록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전주보다 9개가 증가한 25개를 기록했다.

자본금규모로는 대전지역에서 등록한 건설업체인 대성종합건설이
자본금11억5백만원으로 가장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