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주식시장은 전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공업주평균은 1.1% 상승하면서 사상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했다.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적어짐에 따라 향후 장세를 작관한 투자가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매기는 대형우량주로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금리불안으로 주식시장전망이 불투명했던 지난 두달여간 소형주중심으로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것에 비해 대조적인 형상이었다.

일본주식시자은 엔달러환율 상승을 배경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엔달러환율은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07엔대를 넘어선 107.06엔으로
마감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