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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광고 공개경쟁 입찰 .. '한컴' 등 4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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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은 21일 오전본사 26층 대회의실에서 그룹이미지 광고 공개경쟁
    입찰을 위한 공개경쟁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한화그룹계열사인 한컴을 비롯 해태그룹의 코래드
    쌍용그룹의 나라기획 독립업체인 거손 등 4개업체가 참가했다.

    한화는 이들 4개업체에 각각 3종류씩의 기업이미지 광고컨셉트를 제출
    하도록 요구, 늦어도 다음주초에는 수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정 제품이나 개별기업 광고가 아닌 그룹 전체의 이미지광고를 타그룹
    광고회사가 맡게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화그룹의 이같은 방침은 김승연그룹회장이 지난달 중순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그룹내의 홍보관행을 쇄신하기 위해 그룹 이미지
    광고 대행업체를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라고 직접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될 한화그룹 이미지 광고물량은 약 30억원 규모로 오는 7월1일
    부터 TV 등 각종 언론매체에 선보일 예정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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