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뇌사판정받은 사람 94년비해 50%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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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뇌사및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을 제정키로 하고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해 뇌사자판정을 받은 사람과 뇌사자장기이식건수
는 94년에 비해 각각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펴낸 "뇌사및 뇌사자 장기이식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료기관에서 뇌사자판정을 내린 사례는 71건,뇌사자 장기이
식건수는 253건으로 나타났다.
뇌사자의 장기가운데는 신장이 121건(47.8%)이 가장 많이 이식됐고 각
막 88건(34.8%),심장 23건(9.1%),간 21건(8.3%)순으로 이식됐다.
장기이식인준기관별 이식건수는 서울중앙병원이 90개의 장기를 이식했
고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51개,계명대 동산병원 23개,서울대병원 22개,
강동성심병원 16개 순으로 장기를 많이 이식했다.
이밖에 37개의 의료기관이 장기이식수술을 실시했다.
뇌사자는 남성이 54명,여성이 17명의 비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15~29
세가 36%를 차지했다.
<정종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
들어간 가운데 지난해 뇌사자판정을 받은 사람과 뇌사자장기이식건수
는 94년에 비해 각각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펴낸 "뇌사및 뇌사자 장기이식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료기관에서 뇌사자판정을 내린 사례는 71건,뇌사자 장기이
식건수는 253건으로 나타났다.
뇌사자의 장기가운데는 신장이 121건(47.8%)이 가장 많이 이식됐고 각
막 88건(34.8%),심장 23건(9.1%),간 21건(8.3%)순으로 이식됐다.
장기이식인준기관별 이식건수는 서울중앙병원이 90개의 장기를 이식했
고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51개,계명대 동산병원 23개,서울대병원 22개,
강동성심병원 16개 순으로 장기를 많이 이식했다.
이밖에 37개의 의료기관이 장기이식수술을 실시했다.
뇌사자는 남성이 54명,여성이 17명의 비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15~29
세가 36%를 차지했다.
<정종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