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대표 이윤재)이 중국현지법인인 "하문진웅기업유한공사"의 사옥겸
공장을 완공,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6백만달러를 들여 중국복건성 하문경제특구 천안지역 6천여평
부지에 건평 6천여평규모의 사옥겸 봉제라인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중국현지법인은 지난89년부터 텐트원단을 생산해온 하문경제특구
행림지역의 공장을 포함 텐트 생산능력이 연간 8천만달러에서 1억달러어치로
늘어나게됐다.

진웅은 이번 사옥준공을 계기로 중국현지 특수소비재부문과 컨설팅사업에
진출키로하고 시장조사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특수기자재및 소비재를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에게 각종 컨설팅을 제공키로하는등 중국현지법인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진웅은 미국 중국 스리랑카등 해외 3개공장을 포함 7개의 해외현지법인을
거느리고있으며 올해 1억5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