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상품이나 약간 흠집이 있는 가구를 파격적인 가격에 팝니다"

리바트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 설치한
전시장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내에 2백여평규모로 마련된 이 전시장은 지난해 생산됐으나 안팔린
제품이나 약간의 흠집이 있는 가구를 40~70% 싸게 팔고 있다.

전시품목은 장롱 화장대 문갑 침대 식탁등 가정용가구.

원래 사내 직원을 겨냥해 운영된 이 전시장은 주민들이 소문을 듣고 찾기
시작, 요즘엔 인근 오산이나 평택 수원에서 찾아 오는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하루에 찾는 사람은 2백여명에 이른다.

회사측은 외부 고객의 발길이 잦아지자 전시장을 확장키로 했으며 최근엔
사무용가구의 할인판매도 시작했다.

(0335)31-9166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