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 (모르몬교회) 최고지도자인 고든 힝클리(86)
대관장이 한국을 찾았다.

21~22일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 몰몬교한국대회 참석차 방한한
힝클리대관장은 2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전세계 몰몬교 회원 (교인)은 159개국 총 94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830년 미국 뉴욕주에서 요셉 스미스 (초대 대관장)에 의해 창설된
몰몬교는 성경외에 몰몬경을 또하나의 경전으로 사용하며 사회를 이루는
기본조직으로서 가정을 중시한다.

또 술 담배 커피 홍차등을 금하고 엄격한 도덕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는 130개 교회에 6만여명의 회원이 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