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이동우 <(주)에스원 상담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 기업이 WTO체제하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자면 각 기업이 업무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비효율적인 요소를
철저히 제거해야지요"
삼성그룹 계열 경비.보안전문업체인 (주)에스원의 상담역인 이동우씨
(64)가 새로운 경영지침서인 "활동기준경영" (제임스 브림슨.존 앤토스
공저)과 "서비스 성공을 위한 열아홉가지 발상전환" (이상 도서출판진화
간)을 번역, 출간했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경영서들이 다소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에 펴낸 책은 기업의 일류화 경영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각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시장 개방을 맞고있는 요즘 내부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리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봅니다"
"활동기준경영"은 미국의 전문컨설턴트인 저자가 기업의 업무과정을
개선해 경쟁력 향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활동기준 원가계산 (ABC)과
활동기준경영 (ABM)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서비스성공..."에는
적자에 허덕이던 중장비렌탈회사를 회생시킨 미국 기업인 다니엘 카프란의
경험적 성공사례가 담겨 있다.
지난 94년 (주)에스원 (당시 한국안전시스템)의 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경영기법에 빠져들게 됐다는 이상담역은 "두권의
책을 번역하면서 경영자는 철저한 약속이행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21세기 정보화시대의 경영비전을 제시한 "정보기술과 90년대
기업"이란 번역서를 마무리중이다.
또 세계적인 기업가들의 경영어록을 묶어 펴내고 싶다고.
육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상담역은 74년 대령 예편후
삼성그룹 계열인 고려병원 부원장, 삼성반도체통신.삼성전자 전무 등을
거쳐 89년부터 6년간 한국안전시스템 사장을 지냈다.
그는 "이번에 펴낸 경영기법을 우선 에스원에 적용하고 있다"며
"성과에 따라 그룹사 전체의 경영매뉴얼로 활용됐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 정규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
키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자면 각 기업이 업무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비효율적인 요소를
철저히 제거해야지요"
삼성그룹 계열 경비.보안전문업체인 (주)에스원의 상담역인 이동우씨
(64)가 새로운 경영지침서인 "활동기준경영" (제임스 브림슨.존 앤토스
공저)과 "서비스 성공을 위한 열아홉가지 발상전환" (이상 도서출판진화
간)을 번역, 출간했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경영서들이 다소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에 펴낸 책은 기업의 일류화 경영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각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시장 개방을 맞고있는 요즘 내부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리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봅니다"
"활동기준경영"은 미국의 전문컨설턴트인 저자가 기업의 업무과정을
개선해 경쟁력 향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활동기준 원가계산 (ABC)과
활동기준경영 (ABM)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서비스성공..."에는
적자에 허덕이던 중장비렌탈회사를 회생시킨 미국 기업인 다니엘 카프란의
경험적 성공사례가 담겨 있다.
지난 94년 (주)에스원 (당시 한국안전시스템)의 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경영기법에 빠져들게 됐다는 이상담역은 "두권의
책을 번역하면서 경영자는 철저한 약속이행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21세기 정보화시대의 경영비전을 제시한 "정보기술과 90년대
기업"이란 번역서를 마무리중이다.
또 세계적인 기업가들의 경영어록을 묶어 펴내고 싶다고.
육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상담역은 74년 대령 예편후
삼성그룹 계열인 고려병원 부원장, 삼성반도체통신.삼성전자 전무 등을
거쳐 89년부터 6년간 한국안전시스템 사장을 지냈다.
그는 "이번에 펴낸 경영기법을 우선 에스원에 적용하고 있다"며
"성과에 따라 그룹사 전체의 경영매뉴얼로 활용됐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 정규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