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내년부터 인터넷상에 가상은행을 설립, 소액전자
결제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결제시스템은 네트워크상에 이용한도액이 설정된 계좌를 마련, 소비자가
이를 통해 지정된 은행의 계좌로부터 상품매입대금등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여신조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카드을 이용한 네트워크
상의 결제보다 수수료가 적게 드는게 특징이다.

미쓰비시연구소는 먼저 이 전자결제시스템을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잡지나 기사송신서비스등의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가상은행의 명칭은 "스마트 체크 파셜 뱅크"로 미쓰비시은행이 현재
중점적으로 운영중인 인터넷몰에서 이같은 결제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