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화상가 등 삼풍 재산 매각 .. 내달부터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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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삼풍백화점사고에 따른 피해보상금마련을 위해 청평화상가
성수동아파트형공장등 삼풍재산을 다음달부터 3단계에 걸쳐 일제히 매각키로
했다.
서울시삼풍사고수습대책본부는 23일 1단계로 청평화상가와 성수동아파트형
공장을 다음달 14일 일반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임대아파트를 비롯,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뀐 삼풍
백화점부지 6천9백여평과 교대역부근 2천3백평등 9천2백여평을 1필지로 묶어
7월중에 2단계로 매각할 방침이다.
또 3단계로 매각할 계획인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은 호텔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실시여부를 위해 현지방문한뒤 매각방식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삼풍소유의 국민주택채권등 3억5천만원가량의 채권과 자동차등
다른 재산도 최단시간내 팔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재산매각대금으로 4천7백억원가량이 예상되나 피해보상금및
이자와 기존부채등을 감안하면 6백억원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 부족금액
은 서울시와 정부가 별도협의를 거쳐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상금지급은 5백2명의 사망자중 4백53명에게 모두 1천7백23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는등 총 3천3백17억원이 지급됐다.
대책본부는 삼풍백화점내에 있던 삼풍스포츠맥스회원권과 주변 피해차량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
성수동아파트형공장등 삼풍재산을 다음달부터 3단계에 걸쳐 일제히 매각키로
했다.
서울시삼풍사고수습대책본부는 23일 1단계로 청평화상가와 성수동아파트형
공장을 다음달 14일 일반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임대아파트를 비롯,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뀐 삼풍
백화점부지 6천9백여평과 교대역부근 2천3백평등 9천2백여평을 1필지로 묶어
7월중에 2단계로 매각할 방침이다.
또 3단계로 매각할 계획인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은 호텔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실시여부를 위해 현지방문한뒤 매각방식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삼풍소유의 국민주택채권등 3억5천만원가량의 채권과 자동차등
다른 재산도 최단시간내 팔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재산매각대금으로 4천7백억원가량이 예상되나 피해보상금및
이자와 기존부채등을 감안하면 6백억원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 부족금액
은 서울시와 정부가 별도협의를 거쳐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상금지급은 5백2명의 사망자중 4백53명에게 모두 1천7백23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는등 총 3천3백17억원이 지급됐다.
대책본부는 삼풍백화점내에 있던 삼풍스포츠맥스회원권과 주변 피해차량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