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대전에 연산 2억7천만병 규모의 페트병공장을 완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발표했다.

프랑스 시델사와 기술 제휴,총5백억원 르 투자해 건설한 이 공장에서는
쥬스용 내열병 1억3천9백만개과 탄산음료용 내압병 1억3천2백만개등 연간
2억6천1백만개의 페트병을 생산하게 된다.

동양나이론은 대전공장 가동으로 페트병 생산능력이 연 12억1천8백만병
에서 14억8천8백만병으로 증가,연간 4백억원이상의 매출증대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페트병 생산구조를 부가가치가 높은 내열병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해안
에 연산 5억4천만개로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