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6월 석유수출 유엔제재위원회 승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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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오는 6월 전반기에 석유수출을 재개할 수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유엔 제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이라크측 협상대표가 23일 밝혔다.
압델 아미르 알-안바리는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계 신문 알-하야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는 오는 6월 전반기중 석유수출이 가능하도록 유엔과의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밟은 후 즉각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안바리는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3단계가 필요하다"며
"첫단계는 석유판매의 모든 절차를 규정하는 "에스크로"(제3자 기탁금)를
설정하는 것인데 이는 3~4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제재위가 다음 단계로 이라크와 고객국간 석유판매 계약을
승인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하고 마지막으로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석유 선적을 감독할 전문가를 지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
유엔 제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이라크측 협상대표가 23일 밝혔다.
압델 아미르 알-안바리는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계 신문 알-하야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는 오는 6월 전반기중 석유수출이 가능하도록 유엔과의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밟은 후 즉각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안바리는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3단계가 필요하다"며
"첫단계는 석유판매의 모든 절차를 규정하는 "에스크로"(제3자 기탁금)를
설정하는 것인데 이는 3~4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제재위가 다음 단계로 이라크와 고객국간 석유판매 계약을
승인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하고 마지막으로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석유 선적을 감독할 전문가를 지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