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만에 '스팅어' 미사일 46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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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4백65대의 "스팅어"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을 대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미사일 판매계획에는 55대의 이동 발사대와 55대의 훈련용 미사일도
포함되며 판매가격은 8천4백만달러이다.
"스팅어" 미사일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벼운 지대공 미사일로, 미
의회가 판매계획에 반대하지 않을 경우 대만에 인도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근해에서 군사훈련을 벌여 양안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의 첫 민선총통선거가 있기 3일전인 지난 3월20일 스팅어
미사일과 다른 방위용무기 판매를 대만 측에 약속했었다.
미 국방부는 "미사일들은 공군 방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
이라면서 "이같은 군사장비의 판매가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균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달 초 의회에 1억8천8백만달러 상당의 첨단 통신장비를
대만에 판매할 계획임을 통보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미사일 판매계획에는 55대의 이동 발사대와 55대의 훈련용 미사일도
포함되며 판매가격은 8천4백만달러이다.
"스팅어" 미사일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벼운 지대공 미사일로, 미
의회가 판매계획에 반대하지 않을 경우 대만에 인도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근해에서 군사훈련을 벌여 양안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의 첫 민선총통선거가 있기 3일전인 지난 3월20일 스팅어
미사일과 다른 방위용무기 판매를 대만 측에 약속했었다.
미 국방부는 "미사일들은 공군 방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
이라면서 "이같은 군사장비의 판매가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균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달 초 의회에 1억8천8백만달러 상당의 첨단 통신장비를
대만에 판매할 계획임을 통보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