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금리 13% .. 올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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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당좌대출기준금리가 연13%를 넘어서 일반대출금리보다 높아졌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대기업에 대한 당좌대출기준금리를
연13.3%로 고시했다.
또 상업 제일 신한 조흥은행등 대부분 은행들도 연13.0~13.2%로 당좌대출
기준금리를 결정했다.
당좌대출기준금리가 연13%대를 넘어서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난1월4일의 연12.5%가 최고수준이었다.
이로써 당좌대출기준금리가 일반대출금리(연8.75~12.75%수준)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은행들의 단기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당좌대출
이 좀처럼 회수되지 않고 있어 이처럼 당좌대출금리를 높게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이번주들어 당좌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함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22일과 23일 각각 2천8백71억원과 2백50억원 감소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대기업에 대한 당좌대출기준금리를
연13.3%로 고시했다.
또 상업 제일 신한 조흥은행등 대부분 은행들도 연13.0~13.2%로 당좌대출
기준금리를 결정했다.
당좌대출기준금리가 연13%대를 넘어서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난1월4일의 연12.5%가 최고수준이었다.
이로써 당좌대출기준금리가 일반대출금리(연8.75~12.75%수준)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은행들의 단기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당좌대출
이 좀처럼 회수되지 않고 있어 이처럼 당좌대출금리를 높게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이번주들어 당좌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함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22일과 23일 각각 2천8백71억원과 2백50억원 감소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