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전쟁포로로 6년반을 보낸적이 있는
피트 피터슨 하원의원(60.미플로리다주)을 베트남 주재 초대 미국대사에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24일 발표했다.

지난 91년 하원에 진출한 피터슨의원은 지난 66년9월 공군대위로 팬텀기를
몰고 전투임무를 수행하던중 적의 지대공미사일에 맞아 포로로 억류됐다가
73년 풀려났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