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EC는 네트워크 컴퓨터(NC)의 가격을 대폭 낮출수 있는 NC전용
마더보드의 프로토타입(시작품)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NEC는 이 프로토타입을 오는 98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개당 1백90달러선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토타입은 인터넷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를 채용, 하나의 칩
으로도 윈도나 매킨토시의 "OS"와 같은 서로다른 운영소프트웨어가 호환될
수 있도록 설계된게 특징이다.

이에앞서 NC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오라클은 지난 22일 IBM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네트스케이프 애플 등과 NC기술표준에 합의한바 있어
NC용 핵심부품의 표준기술을 놓고 벌써부터 미.일업체들간 물밑경쟁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