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금융 25일 주총 .. 전윤수씨 내달 회장 취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9월 대한투자금융을 인수한 성원그룹의 전윤수회장이 대한투금경영
의 전면에 공식 등장한다.
전회장은 25일 종합금융회사전환을 위한 대한투금의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됐고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회장 자리를 맡을 예정
이다.
전회장이 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지자 금융계와 노조에서는
대한투금 경영의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겠는냐는 우려를 보내고도 있다.
그러나 대한투금측은 전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도 종합금융회사법에
자기그룹에 대한 여신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원그룹에 마구잡이로
자금을 대출해 줄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전회장과 성원그룹이 대한투금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어 오히려 오너
로서 "주인있는 경영"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금사중에서 오너가 대표이사인 제일투금등도 경영이 잘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투금은 이날 주총에서 전회장의 고교선배인 송석상국민은행
영업3부장을 상무로 영입하고 <>이충래기획부장을 감사 <>고병재 박병철
주국성 이사대우를 이사 <>안상준 이태식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임명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
의 전면에 공식 등장한다.
전회장은 25일 종합금융회사전환을 위한 대한투금의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됐고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회장 자리를 맡을 예정
이다.
전회장이 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지자 금융계와 노조에서는
대한투금 경영의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겠는냐는 우려를 보내고도 있다.
그러나 대한투금측은 전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도 종합금융회사법에
자기그룹에 대한 여신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원그룹에 마구잡이로
자금을 대출해 줄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전회장과 성원그룹이 대한투금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어 오히려 오너
로서 "주인있는 경영"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금사중에서 오너가 대표이사인 제일투금등도 경영이 잘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투금은 이날 주총에서 전회장의 고교선배인 송석상국민은행
영업3부장을 상무로 영입하고 <>이충래기획부장을 감사 <>고병재 박병철
주국성 이사대우를 이사 <>안상준 이태식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임명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