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 100주년이다.

19세기말의 바로 오늘.

지수로서는 처음 세상에 출현한 것이 다우지수다.

성장률이니 실업률이니 하는 것들도 알고보면 모두 다우지수의 변용들이다.

뉴욕 다우지수는 30종목의 단순주가를 평균한 값이다.

대공황때 상당수 종목이 교체되기도 했지만 기본 체계는 오늘까지도 유지
되고 있다.

복잡한 경제현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자는 것이 지수의 목적.

한국경제신문이 발표하는 한경다우는 이제 겨우 14년차를 맞고 있다.

아직 200포인트를 밑도는 한경다우가 언제쯤 4,000포인트의 뉴욕다우를
따라잡을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