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총상금 1억2천만원의
창안경진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 열리는 창안경진대회는 참가하는 각 팀별로 개선안을 제출,
우수제안팀에 대해서는 최고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2배이상 큰 규모로 총
37개팀에 혜택이 주어진다.

제안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이처럼 행사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개선의욕을 높이고 연구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술중시경영의 풍토를
마련키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제공모 캠페인을
비롯, 분기별 기획제안 캠페인, 월별 제안의 날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우수 연구소집단에 대해서는 시험제작비 전액지원 등 특별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