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 지하철 3호선 야탑역 인근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문 코미디 클럽인 "코메디월드"가 등장한다.

지하4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는 분당종합상가내 지하1층 466평의
매장에 들어설 코메디 월드는 기존 고급카페에 코미디를 접목시킨
형태. 새로운 개념의 코메디월드는 상가의 매출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런치타임(오전11시~오후2시),그룹타임(오후2~6시),월드타임(오후6시이
후)로 나눠 운영된다.

오는 9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5층 공사가 한창인 이 건물의 코메디월드는
내달초순께 있을 가상현실을 이용한 사업설명회와 지분제방식의
분양도 관심.야탑역 중심상업지구에서 건축중인 대형유통매장이나
백화점등이 형성돼 안정된 상권이 갖춰진 상황을 가상,이 건물의
수익성등을 애니메이션등 첨단기법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77명의 투자자들이 같은 돈을 투자해 상가를 공동 구입,전문경영인을
고용해 운영수익을 똑같이 분배하는 지분제방식으로 분양된다.

전체 466평규모의 코메디월드는 77계좌로 나눠 1계좌당 공유지분면적은
6평이다.

1계좌당 금액은 4,500만원으로 30계좌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자측에서 지분의 일부를 투자함으로써 지분제 분양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시행은 종합분당상가가,기획은 코리아푸드리서치가 각각 맡았다.

(0342)707-0277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