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폴리에스터는 땀은 방출하고 눈.비는 차단하는 투습방수직물
"아쿠아젤"을 개발, 연 3백만야드의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27일 발표했다.

"아쿠아젤"은 0.5데니어 이하의 극세사를 사용,수증기는 통과시키고
물방울은 차단할 수 있도록 고밀도로 제직한 직물이다.

이 회사는 폴리에스터를 소재로한 투습방수 직물개발은 이번이 국내
처음으로 폴리에스터 원단에 폴리우레탄을 코팅,착용감이 나빴던 기존
나일론 투습방수포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쿠아젤"은 윈드재킷과 낚시 및 등산용 재킷등 스포츠 및 레저
의류용으로 적합한 소재라고 덧붙였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