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진흥계획] 2010년 세계3대 원자력국 성장 ..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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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개발능력을 세계 3위권에
진입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중 액체금속로 핵융합로등 미래형원자로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경.중수로연계핵연료주기(DUPIC)기술을 개발하는등 원자로기술및 비핵확산성
핵연료주기기술의 자립역량을 다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가원자력 연구개발 투자를 선진국수준인 국민총생산
(GNP)의 0.1%선으로 제고, 앞으로 10년간 3조7천억원규모의 관련연구개발비
를 투입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처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원자력진흥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한국원자력학회에 의뢰해 마련한 원자력진흥 종합계획
(안)을 발표했다.
이 안은 이달말 관계부처간 협의와 원자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30%선인 원전설비구성을 2010년까지 총발전
설비용량의 40%수준으로 제고하는등 원자력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3위권의 원자력기술개발능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경수로를 주축으로 중수로를 보완하는 노형전략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원자로, 다목적 중소형로, 액체금속로(고속증식로)를 개발하는 한편
핵융합로 기반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핵연료주기기술자립을 위해 경.중수로연계핵연료주기(DUPIC) 기술개발을
적극화하고 핵의학 생명과학분야등 방사성동위원소 이용분야에 대한 연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용후 핵연료및 중저준위 폐기물의 감용기술을 개발, 원자력발전소내
임시저장능력을 확대하고 폐기물처분장건설은 2010년이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차세대 원자로등 신규수요에 대비, 우리실정에 맞는 규제기준과
지침을 조속히 마련하고 원전과 관련연구및 산업시설등의 복합부지를
조성하는등 원자력관련 국민이해증진 시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원자력진흥 종합계획을 수행, 세계 3대 원자력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2006년까지 매년 21%씩 원자력연구개발 투자예산을 늘려 3조7천8백억원
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는 국가원자력 연구개발 투자총액을 GNP대비 0.1%선
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
진입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중 액체금속로 핵융합로등 미래형원자로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경.중수로연계핵연료주기(DUPIC)기술을 개발하는등 원자로기술및 비핵확산성
핵연료주기기술의 자립역량을 다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가원자력 연구개발 투자를 선진국수준인 국민총생산
(GNP)의 0.1%선으로 제고, 앞으로 10년간 3조7천억원규모의 관련연구개발비
를 투입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처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원자력진흥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한국원자력학회에 의뢰해 마련한 원자력진흥 종합계획
(안)을 발표했다.
이 안은 이달말 관계부처간 협의와 원자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30%선인 원전설비구성을 2010년까지 총발전
설비용량의 40%수준으로 제고하는등 원자력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3위권의 원자력기술개발능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경수로를 주축으로 중수로를 보완하는 노형전략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원자로, 다목적 중소형로, 액체금속로(고속증식로)를 개발하는 한편
핵융합로 기반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핵연료주기기술자립을 위해 경.중수로연계핵연료주기(DUPIC) 기술개발을
적극화하고 핵의학 생명과학분야등 방사성동위원소 이용분야에 대한 연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용후 핵연료및 중저준위 폐기물의 감용기술을 개발, 원자력발전소내
임시저장능력을 확대하고 폐기물처분장건설은 2010년이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차세대 원자로등 신규수요에 대비, 우리실정에 맞는 규제기준과
지침을 조속히 마련하고 원전과 관련연구및 산업시설등의 복합부지를
조성하는등 원자력관련 국민이해증진 시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원자력진흥 종합계획을 수행, 세계 3대 원자력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2006년까지 매년 21%씩 원자력연구개발 투자예산을 늘려 3조7천8백억원
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는 국가원자력 연구개발 투자총액을 GNP대비 0.1%선
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