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미 유니시스가 도쿄에 기업용PC조립공장을 건설한다.

27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유니시스는 10억엔을 투자해 빠르면 올 가을
도쿄도내 임해부에 창고겸 공장을 건설,수입한 반제품을 이용해 하루에 수
백대의 PC를 조립할 계획이다.

새 공장은 생산할 제품의 메모리용량과 프로세서의 성능,소프트웨어의 종
류등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탄력있게 결정하게 된다.

유니시스가 일본에서 컴퓨터를 조립하는 것은 오키(충)전기와의 합작사인
오키유니시스가 94년 생산을 중지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