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호득씨 (영남대 교수)가 29일~6월7일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 (733-5877)에서 6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자연의 이미지를 빌어 내면세계를 담아낸 "산길" "풍경"
"계곡" "돌산" 등 30여점.

분출하듯 힘이 넘치는 역동적인 먹선, 필선과 공간이 평형을 이루면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독특한 기법이 어우러진 근작들이다.

김씨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