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장비업체인 서울교역상사(대표 한석현)가 중국 위해시에 제판기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서울교역상사는 최근 중국 산동성 위해시당국과 습식제판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위해위한인쇄유한공사"를 설립키로하는 의향서조인식을 가진뒤
다음달 중국에서 정식계약을 체결키로했다고 밝혔다.

부지 10만평규모로 연간 1천대규모의 습식제판기 생산능력을 갖게될 이공
장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게된다.

서울교역상사는 이공장의 기술,인력및 부품공급등을 맡게되며 중국측은
부지제공과 생산을 전담하게된다.

투자비 1백만달러의 이합작법인은 중국측이 60%,서울교역상사가 40%를 출
자,설립된다.

서울교역상사는 이공장이 정상가동되면 중국국내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지
역등 제3국 수출확대도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