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되고 빛바랜사진을 새사진처럼 재생하고 여러장의 사진을 합성
할수는 없을까?"

이같은 고민을 포토CD라는 첨단기법으로 간단하게 해결해주는 사업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두산상사 영상사업팀(02-3660-1131)은 최근 컴퓨터세대를 겨냥한 포토CD
사업을 개발, 본사직영점과 전국4천개의 특약점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두산특약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포토CD와 디지털포토.

포토CD란 필름이나 사진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한 CD(Compact Disc)에 수록한것으로 마스터포토CD, 프로포토CD,
포트폴리오 CD등 세가지.

마스터포토CD는 인쇄용, 프로포토CD는 화보감상용, 포트폴리오CD는
TV감상용으로 각각 이용된다.

디지털포토는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오래되거나 훼손된 사진을
복원하거나 여러 이미지를 합성하는 작업을 통해서 필름이나 인화지를
출력해주는 서비스이다.

포토CD제작가격은 35mm 필름1장을 수록하는데 1천1백원이며 공CD가격이
7천7백원, 인덱스프린트가격이 5천5백원이다.

마스터CD에 이미지 1백컷을 수록하면 12만3천2백원이 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