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KIST기전연구팀, 수소냉매 냉난방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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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무공해 무소음의 소형 열구동 수소흡장식 냉난방
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기전연구부의 강병하(38)박사팀은 백러시아
민스크소재의 열및 물질전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92년부터 3년간
2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국내 처음으로 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난방장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장치는 수소가 내부에 장착된 특수금속화합물과 만날때 내는 반응열과
수소가 분리되면서 열을 흡수하는 흡열현상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냉난방
장치이다.
따라서 염화불화탄소(CFC)와 수소불화탄소(HCFC)를 냉매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냉난방기와는 달리 지구온실효과를 촉진시키거나 오존층을 파괴하는
등의 환경파괴 우려가 없는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기존 냉난방장치와는 달리 압축기(콤프레서)를 사용하지 않아
소음이 전혀없으며 용량에 따라 소형화함으로써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리튬브로마이드 수용액의 흡수식 냉동기와는 달리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
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기전연구부의 강병하(38)박사팀은 백러시아
민스크소재의 열및 물질전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92년부터 3년간
2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국내 처음으로 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난방장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장치는 수소가 내부에 장착된 특수금속화합물과 만날때 내는 반응열과
수소가 분리되면서 열을 흡수하는 흡열현상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냉난방
장치이다.
따라서 염화불화탄소(CFC)와 수소불화탄소(HCFC)를 냉매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냉난방기와는 달리 지구온실효과를 촉진시키거나 오존층을 파괴하는
등의 환경파괴 우려가 없는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기존 냉난방장치와는 달리 압축기(콤프레서)를 사용하지 않아
소음이 전혀없으며 용량에 따라 소형화함으로써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리튬브로마이드 수용액의 흡수식 냉동기와는 달리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